안녕하세요. 민준아빱니다.

제가 AS와 관련해서 아직 돈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것은 엄마들께서 다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이제 토로가 한국에 들어온지 2년 3개월이 지났는데요, 가능하면 비용없이 즉각적으로 AS를 해드리는 원칙은 나름대로 열심히 지키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 두가지인데요, 그 중 하나가 타이어이고 하나가 시트입니다. 그래서 이 두가지의 경우엔 1년이 넘었거나 하시면 안되는 방법으로 하셔서 (타이어는 기계로 공기주입, 시트는 세탁기에 돌림) 손상이 된 경우에 유료화를 한겁니다. 물론 가격은 제 나름 낮게 책정하려고 노력했구요. 하지만 엄마들 입장에선 구매하셔야 된다는 말을 들을 때 유쾌하시진 않을겁니다. 이해하고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입장을 조금만 고려해주셔서 저희 직원에게 항의하시거나 토로를 미워하지 말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중고 매매와 관련된 부분의  AS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저희 직원과 통화하실 때 조금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불편하신 부분이 있어도 저랑 통화하면 다 친절하신데 저희 직원과 통화하실 때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여직원에게는 말을 좀 쉽게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같은 여자 입장에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 저것을 해드릴 때 친절하게 말씀하시는 분께 뭐 하나라도 더 해드리고 싶은 건 인지상정입니다. 항상 서로 배려하고 함께가는 토로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엄마들의 불편함이 없게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