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준아빱니다.

투폴드 많이 기다리고 계시죠? 저도 속이 엄청 탑니다.

제가 약속했던 3월말에서 4월초가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받지 못해서 정확한 안내를 해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수입은 제 손에 들어와야 들어온겁니다. 라고 우려한 바대로 아마도 제법 많이 늦어질 것 같습니다.

발주는 작년 가을에 했고 선금도 1월 3일에 지불한 상태인데다, 보수적으로 3월 중순이라고 통보받았었기 때문에

저는 3월 말에서 4월초로, 하지만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던 겁니다.

영국에서 온 메일에는 플라스틱 모듈 수정과 공장에서의 문제로 인해 늦어진다는 연락만 있었습니다.

작년 8월부터 유럽 안전기준을 통과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데 중국에서의 지연때문에 저희에게 오히려 하소연을

하네요. 빨리 보내는 것보다는 제품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거구요, 자칫 자기들이 찜찜한 상태에서 출고했다가

오히려 자기들 회사의 명운을 건 제품의 초기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어서 그렇다네요.

물론 최초 생산분을 한국에 보내기로 약속은 받은 상태입니다만 정확한 날짜가 나오지 않아서 아직 공지를 못해드리고

있는 제 속이 지금 새까맣습니다.

만약에 많이 늦어지게 된다면 제가 두가지 선택을 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선택1 - 주문 취소와 환불입니다. 이 경우에도 죄송함때문에 BOM아티슈 1박스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선택2 - 기다려 주시고 선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선물은 제작할 투폴드 전용 보낭커버와 슈라에 사용된 그물시트입니다

혹 추가로 기다리시는 기간이 2개월이 넘어간다면 슈라용 윈터워머까지 드리겠습니다.

주중에 정확한 일정을 영국에서 알려오면 다시 공지하고 예약하신 모든 분께 제가 직접 전화드리겠습니다.

투폴드 보낭커버는 오늘 마니또와 협의했습니다. 아마도 1인용상태와 2인용을 덧붙이는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기다려 주시는 엄마들께 감사함과 죄송한 마음을 알려드리구요.

공지후 제가 전화드릴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