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준아빱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추석 당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아동 전시회를 참관하고 돌아오느라 그동안 답글도 못달아드리고 엄마 아빠들께 추석 인사도 못드렸네요. 올 해는 모두 다 힘들다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 마이크라라이트 가족에게는 풍성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독일에서 수많은 유모차와 카시트,캐리어를 보고 왔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는 부가부가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는데,이젠 하도 그런 스타일로 만드니까 다 그게 그거 같더군요. 마이크라라이트가 가장 독특한 디자인인걸 확인하고 왔습니다.

전 원래 유아동 전문가도 아니지만 이왕 마이크라라이트를 시작했으니까 엄마들에게 토로처럼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언젠가 좋은 제품이 생기면 엄마들께 권해드릴께요.

그리고 유럽에 처음 가봤는데 물가가 살인적이데요. 한국이 오히려 싸게 느껴졌습니다. 별로 가보라고 권하고 싶은 마음이 들진 않았지만 쾰른 대성당만큼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한 가지 씁쓸한 건 더이상 교회라기보다는 관광지라는 점이죠.

그냥 안부 여쭙는다는게 주저리....
어쨌든 지금 제가 보기에 토로만큼 엄마들에게 편한 유모차는 없다는 확신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끊임없이 개선하려고 합니다. 항상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엄마들의 가정에 행복이 오늘도 넘쳐나길 기원합니다